티스토리 뷰

반응형

전남 여행 가볼만한곳, 여름 최적 여행지 TOP 3

바야흐로 여행의 계절이 다가왔다. 
뜨거운 햇살과 짙어진 녹음 속에서, 새로운 풍경을 마주할 준비가 되었다면 
이번 여름엔 전남으로 떠나보자. 

자연과 감성이 어우러진 전라남도에서 
여름에 특히 잘 어울리는 여행지 3곳을 소개한다. 
바다, 초록, 시원함까지 모두 품은 장소들이다.

 

1. 여수 – 감성과 볼거리를 동시에 담은 해안 도시

전남 하면 가장 먼저 떠오르는 도시, 여수. 
바다를 끼고 있어 탁 트인 풍경과 시원한 바닷바람을 느끼기에 제격이다. 

 


더운 여름엔 실내 중심의 여행을 선호하는 이들이 많다. 
그럴 땐 아르떼뮤지엄, 녹테마레 같은 전시 공간이나 아쿠아플라넷 수족관이 제격이다. 
케이블카를 타며 바라보는 바다 풍경도 매력적이다.

 

 


야외 활동을 즐긴다면 만성리해수욕장에서 바다와 검은모래를 느껴보자. 
고소동 벽화마을에서는 감성 가득한 사진을 남길 수 있다. 

해가 지면 여수의 진짜 매력이 드러난다. 
여수밤바다의 노을과 야경, 낭만포차 거리에서의 맛있는 저녁까지! 모든 것이 특별해진다.

 

2. 담양 – 여름에도 시원한 초록의 품속으로

한적하고 청량한 여름을 보내고 싶다면 담양이 제격이다. 

 

 


대나무 숲과 고즈넉한 정원이 어우러진 소쇄원과 죽녹원은 마치 별세계처럼 느껴진다. 
천천히 걸으며 초록의 기운을 온몸에 담을 수 있는 관방제림, 
드라이브 코스로도 손색없는 메타세쿼이아길은 여름의 대표 쉼터로 추천할 만하다.

 


실내 공간 역시 매력적이다. 딜라이트담양의 전시와 한국대나무박물관에서의 역사 체험, 
감성 넘치는 담빛예술창고에서는 시각적인 재미와 인생샷 모두를 챙길 수 있다. 

 


국수거리에서의 한 끼 식사로 소소한 행복도 곁들여보자.

 

3. 보성 – 여름에 더 싱그러운 녹차의 고장

여름에도 푸르름을 간직한 곳, 바로 보성이다. 

 


율포해수욕장에서 시원한 물놀이를 즐기고, 
대한다원 녹차밭에서는 자연의 초록물결을 감상할 수 있다. 
특히, 산책로를 따라 걸으면 피톤치드와 차향이 어우러져 몸과 마음이 맑아지는 느낌을 준다.

 


아이들과 함께라면 곰썰매와 물놀이장이 있는 제암산 자연휴양림을 추천한다. 
숲과 물이 조화를 이루는 이곳은 가족 단위 여행지로 적합하다. 

여행 중 피로가 쌓였다면, 율포해수녹차센터에서 암반해수 온천으로 이열치열을 실천해보자. 
느긋하게 차 한 잔 즐길 수 있는 분위기 좋은 카페들도 곳곳에 있어 휴식의 밀도를 높여준다.

 

마무리하며

전남은 여름에 더 찰떡같이 어울리는 여행지다. 
여수의 바다, 담양의 대나무숲, 보성의 녹차밭까지. 
자연과 도시가 조화롭게 공존하는 이곳에서 이번 여름, 
가장 당신다운 여행을 완성해보길 바란다.

반응형